선발투수 매치업, 경기장 특성, 전날 결과까지 종합한 심층 프리뷰
1. 어제 경기 흐름 정리
7월 19일 치러진 KBO 3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속출했습니다. 특히 롯데가 LG를 6:1로 완파하며 반전의 흐름을 만들었고, 두산은 문학 원정에서 SSG를 5:0으로 눌렀습니다. 한화 역시 접전 끝에 KT를 6:5로 이기며 9연승이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극명하게 갈린 하루였습니다.
2. 오늘의 선발투수 라운드업
7월 20일 주요 경기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잠실: 롯데 이민석 vs LG 임찬규
- 문학: 두산 곽빈 vs SSG 김광현
- 대구: 키움 알칸타라 vs 삼성 후라도
- 수원: 한화 류현진 vs KT 소형준
- 광주: NC 신민혁 vs KIA 이의리
주목할 투수로는 삼성의 후라도, 한화의 류현진, 그리고 SSG의 김광현이 꼽힙니다. 특히 후라도는 홈 경기에서의 강세가 뚜렷해 기대가 큽니다.
3. 구장별 승부 흐름 전망
잠실야구장: 반격을 노리는 LG의 재도전
임찬규가 등판하는 LG는 홈에서 안정감을 되찾으려 합니다. 롯데는 전날 승리로 기세를 탔지만 연속 경기의 피로가 변수입니다. 홈 이점을 가진 LG의 우세가 예상됩니다.
문학야구장: 김광현 vs 곽빈, 노련미와 패기의 대결
두산은 젊은 피 곽빈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, SSG는 에이스 김광현의 홈 경기 내공에 기대를 겁니다. 접전이 예상되며, 경기 중반 불펜 싸움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.
대구라이온즈파크: 투수전 속 삼성의 타선 집중력
알칸타라와 후라도, 양 팀 최고의 투수가 마주합니다. 키움은 불펜 불안, 삼성은 홈에서의 집중력이 강점입니다. 삼성의 근소한 우세 전망입니다.
수원KT위즈파크: 류현진의 품격, 한화의 상승세 유지?
KT는 소형준으로 맞불을 놓지만, 한화는 류현진의 안정감과 최근 타선 흐름으로 절대 열세가 아닙니다. 한화의 연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
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: 홈 강세 KIA, NC는 반등할까?
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우며 기회를 노리지만, 이의리가 이끄는 KIA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근소한 KIA 승리가 유력합니다.